• 아이디
  • 비밀번호
  •   
광고접수
코스닥터
라익스 전자담배
넥스페이
창공의계곡
아이코스 수리
단말기
아이코스 사설 서비스센터
카토
배너광고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이   름 :
연락처 : - -
  • 메인1
  • 메인2
  • 메인3

창업정보

등 록 자관리자

등록일2014-09-14

조회수15,038

분     류

법률정보

제     목

月매출1800만원 '눈물의 점포정리' 이유가

휴 대 폰

010-5111-2111

매출1800만원 '눈물의 점포정리' 이유가

탈출구가 없는 자영업자/'월세폭탄'에 자영업자 피바람 

 

답이 없다. 은퇴자와 실직자들은 다른 답을 찾을 수 없으니 막다른 길에 목숨을 건다. 이미 600만명이 넘는 인구가 자영업에 인생을 걸었고, 그 가족들의 인생까지 조롱조롱 매달려 있다. 그러나 이미 치열한 전쟁터에 참전인원이 많아지니 패자만 점점 늘어난다. 그 삶의 전쟁터에서 밀려난 이들에게 현실은 더 막막하다. 그래도 살아야 하기에 그들은 또 다시 소형트럭에 가족의 삶을 건다. 밤낮으로 새벽인력시장과 대리운전을 전전하며 재기를 꿈꾼다. '답 없는' 현실 앞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자영업의 몰락을 들여다봤다. 그리고 다시금 희망을 노래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함께 찾아봤다 

 

    -월 매출 1800만원.
 -일 매출 60~90만원(주말 휴무)
 -권리금 8000만원/보증금 5000만원/월세 200만원(추가 비용 없이 바로 운영 가능)
 -물류비 750만원. 인건비 250만원. 관리비 40만원. 기타경비 140만원.
 -월 순익 520만원.

전문 피부관리사로 일하다 최근 창업을 고려 중인 강모 씨. 구체적인 준비에 들어가기 전 정보수집 차원에서 인터넷에 들어가 관심 업종을 검색해봤다. 검색 창에 업체 명을 입력하기가 무섭게 나오는 검색 결과는 위와 같은 매물 정보들. 하나같이 '월 수익 500~700만원'을 보장한다. '현 상권내 바닥권리금만 해도 엄청난데 시세 대비 현저히 저렴하게 나온 특급물건'이라며 자랑을 멈추지 않는다.

그러니 창업자들은 솔깃할 수밖에 없다. 월 매출 1800만원에 물류비, 인건비 등을 제하고 계산해보니 500만원을 웃도는 수익이 가능할 것도 같다. '밑져야 본전인데 연락이나 해볼까'하는 생각이 슬그머니 꼬리를 든다. 창업 정보에 어두운 대부분 초보 창업자들이 밟게 되는 수순이다.  

 

'부풀려진 인터넷 매물' 속수무책 신규 창업자

'손님은 바글바글한데 도통 남는 게 없는' 수익 구조에는 높은 월세와 권리금이 한몫하고 있다. 최근 2~3년새 베이비부머를 비롯해 늘어가는 실업자만큼이나 창업으로 유입되는 인구가 늘면서 자영업자를 울리는 월세 폭등이 날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 주범의 하나가 바로 위 사례와 같은 인터넷에 활개치는 매물 정보들. 하나같이 '창업 컨설턴트'라는 직함과 연락처가 쓰여있는 데다 월 순익 보장 등의 문구가 예비 창업자들을 유혹한다.

그러나 조금만 찬찬히 따져봐도 허점투성이다. 위의 예시도 그렇다. 주말을 제외한 한달 영업일수는 대략 22. 쓰여진대로 하루 평균 매출이 70만원이라고 했을 때 월 매출은 대락 1500만원에 못미친다는 계산이 나온다.

김상훈 스타트비즈니스 소장은 "아마도 표시된 월 매출 1800만원은 평균 매출이 아니라 이 가게의 가장 높았던 때의 매출일 가능성이 높다""그나마 일 매출도 창업자가 직접 가서 손님수와 객단가를 따져보기 전에는 믿을 수 없는 정보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따라서 부풀려진 정보에 의지해 가게를 인수할 경우 제시한 수익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다. 정작 더 큰 문제는 이 같은 과정이 반복되면서 권리금과 보증금이 점차 부풀려질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이다.

김 소장은 "

어차피 눈먼 투자자가 당하고 나간 자리에는 또 다시 눈먼 투자자가 들어오게 돼있다" 

"그러다 보니 단기간에 폐업하고 매물로 나오면 중개업자는 처음보다 권리금과 보증금을 덧붙여 다시 매물로 내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개탄했다.

그렇다면 '월 수익 보장'이라는 허울 좋은 문구에 속지 않으면 그만이지 않을까. 그러나 문제는 그리 간단치 않다. 대부분의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인터넷을 통해 처음으로 접하는 창업 정보가 위와 같은 매물 정보라는 점 때문이다. 더욱이 이들 대부분은 창업 컨설턴트라는 직함을 달고 있지만 '창업 전문가'의 기준이 뚜렷하지 않다. 현행 법률로는 이 같은 영업 형태를 규제할 방법이 없는 것이다.

강씨는 "큰 오빠가 핸드폰 대리점을 운영 중이라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전문 컨설턴트가 중개해주는 매물이니 믿어보라고 하더라. 오빠가 비용도 어느 정도 마련해 줬다""자영업을 운영하는 사람도 당하기 십상인데 다른 사람들은 오죽하겠냐"고 울상을 지었다. 창업자 입장에서 정보를 검증해보고 싶어도 인터넷 외에는 검증할 수 있는 통로가 없고 방법도 모르니 눈뜨고 당할 수밖에 없다는 하소연이다.  

 

'치솟는 월세'백기 든 자영업자들

활개치는 인터넷 매물 정보는 신규 창업자들만 흔들어 놓는 것이 아니다. 창업시장에 수요가 넘치면서 이들을 노리는 '허위 과장 매물 정보'가 판을 치고, 그에 따라 창업시장 전반적으로 권리금과 월세 부풀리기가 만연하고 있다. 때문에 기존 자영업자들 역시 하루 아침에 '치솟은 월세'에 떠밀려 문을 닫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최근 점포라인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28매장을 기준으로 했을 때 2009년 월세는 309만원에서 2012413만원으로 33.6%가 뛰어올랐다. 영등포 지역도 132기준으로 2년새 239만원에서 368만원으로 53.9%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특히 상가는 계약보증기간이 1년으로 주기가 짧은데다 월세 인상 상한 규정도 없어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김상훈 소장은 "기본적으로 신규 창업자들을 노리는 매물 정보가 늘어나면서 중개업자들이 건물주를 부채질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귀띔했다. 건물주와 중개업자들의 권리금/월세 장사에 자영업자들만 피눈물을 흘리게 되는 셈이다.

서울 홍대지역에서 테이크아웃 커피숍을 운영 중인 김모 씨도 이와 같은 경우다. 그는 "기본적으로 보증금과 월세가 비싼 지역인데 하루 아침에 주인이 월세 300만원 인상을 요구하더라""인상폭이 너무 커서 맞추기가 힘들다고 말하니 '그냥 나가라. 새로 받으면 그만이다'는 식이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김씨는 "처음에는 가게 문을 닫고 다른 지역을 알아보려 했는데 요즘은 어디를 가도 마찬가지더라""결국 꼼짝없이 주인의 요구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성행하는 깔세'죽어가는 자영업 상권

최근에는 '깔세'가 성행하기도 한다. 깔세란 임대차 계약을 할 때 보증금 없이 선불로 일정 금액을 미리 선납한 후 임차하는 임대차 계약을 말하는 속어다. 세를 미리 깔고 사용한다는 의미에서 깔세라고 부른다.

월세 폭탄에 기존 상가가 쫓겨나고 새로 계약하는 이들 역시 월세 부담을 떠안고 시작해야 하니 가게가 오랫동안 비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건물주 입장에서는 가게를 놀리기보다는 깔세 임대를 통해 단기 수익(?)을 노리는 셈이다. 역세권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점포 정리' 형태가 대표적인 깔세 매장이다.

보증금이 더해진 만큼 가격이 높아진 월세를, 그것도 미리 지불하려니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상당하다. 그럼에도 인테리어 같은 투자 비용 없이 일주일에서 한달 단위로 계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게릴라식 점포'를 선택하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는 상황이다.

김 소장은 "깔세 매장이 늘어난다는 것은 자영업자들의 상권 자체가 죽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징후"라며 "이는 상권을 더욱 불안하게 하고 자영업자들의 몰락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고 경계했다 

 

 

궁굼한 사항 있으면 언제든지 문의하세요.  깔세닷컴 고객지원센터(070-8235-2111) 

 

 

 

0

추천하기

0

반대하기
첨부파일 다운로드: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인쇄하기
  
스팸방지코드 :
번호제목등록자등록일조회수
4[법률정보] 부산고용노동청, 임금체불 등 프렌차이즈 관리자2014.09.246,628
3[법률정보] [자영업 `묻지마 창업` 벗어나자] 상권정보관리자2014.09.165,529
2[법률정보] 임대차 계약서 작성하기관리자2014.09.1415,993
1[법률정보] 月매출1800만원 '눈물의 점포정리' 이유가관리자2014.09.1415,039
  1